스토리 시간을 통해 전하는 ‘선·후배애’

G10과 G11, 그리고 G12 프리펙[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Junior School Council은 주니어 스쿨 교장 선생님과 G5 학생회와 협업을 하면서 학교 이벤트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 브랭섬홀 아시아가 협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 Council은 학생들이 학년과 배경에 상관 없이 서로에게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을 때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교의 문화를 만들고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Junior School 학생회는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피드백을 교환하고 향후 어떤 활동을 준비할지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활동으로는 첫 번째로 Flex시간과 영어 시간에 고학년 학생들이 주니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Sisterhood of Traveling Stories”를 들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특별한 힘이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참여 학생들이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더 신뢰하는 관계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Admissions Council과 협업하면서 컬러링 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학설명회 때 어린 친구들이 부모님과 동반해서 교정을 방문한 경우 대기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컬러링 북을 선물해 주어 즐겁게 색칠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에 대한 첫 기억이 따뜻하고 친근하길 바라는 마음을 반영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Council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주니어 스쿨과 미들 스쿨 간의 협력 행사를 개최해 선배 학생들이 비즈팔찌를 만드는 활동이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을 준비해 후배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비롯한 많은 활동들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야만 가능하기에 그 전까지는 비대면이나 다른 안전한 방법으로 Junior School Council 활동들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Minseo Cho (G12)
Junior School Pre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