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과 최고의 교육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에게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새로운 학년도의 두 번째 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의 깊은 이해와 인내심에 감사드립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지난 수요일 우리는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전체 휴교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서, 본 휴교로 인한 수업 보충은 다음 달 교사 연수일(PD)로 예정된  9월 25일을 정규 수업으로 전환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국내 재확산의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교적 안전한 제주도의 캠퍼스에서 이렇게 학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현재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는 전 학년 교실에서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교육 당국의 다른 지시가 없는 한 본 수업체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브랭섬홀 아시아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분들이 모두의 안전, 특히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는데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캠퍼스에서 시행중인 조치 외에도, 여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도외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GEC) 내에서는 코로나19의 사례가 없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 안정적인 상황이 변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다음 주에 큰 온라인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210개의 유명 대학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있는 대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코리아 세계 대학 박람회 (Korea World University Fair)가 개최됩니다. 채드윅 국제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캠브리지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홍콩 과학 기술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를 포함, 세계 최고 교육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공식 박람회 하루 전날인 8월 31일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 대학교와 시카고 대학교에서 브랭섬홀 아시아와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 세션이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 특별한 기회를 맘껏 즐기고 십분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By Dr. Cinde Lock

Principal

Branksome Hall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