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디지털 리터러시 학부모 워크샵

디지털 리터러시 학부모 워크샵

Elizabeth Gasparini,
IT Integrator

 

주니어 스쿨은 지난 2월 어퍼 주니어 학부모님과 로워 주니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2번의 디지털 리터러시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본 세션의 목적은 본교의 디지털 시민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하고,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있어 부정적인 점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나아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균형 있게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것에 관해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고, 유튜브, 메시지앱,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접해왔습니다. 물론 사회적 상호 작용이나 의사소통 및 연구의 측면에서는 이런 경험들을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수단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너무나 많은 어린 학생들이 과다한 디지털 노출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기를 수도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즉,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의 습관과 경향을 사전에 체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여 자녀들이 사회적이고 학습적인 환경에서 적절히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본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 에티켓에 관해 언급함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체성을 지키는 방법에 관한 건설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이와 함께 자녀들의 디지털 사용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건강한 대화를 통해 자녀들에 대한 기대치를 보다 쉽게 설정하며, 나아가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는 책임이 주어지고, 잘못된 사용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자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부모로서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모델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역설하였습니다.

세션 양일간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해 주셨고, 균형 있는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관해 가정에서 대화하고,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규칙과 기대치를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도 배포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관심 있는 주제와 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