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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스프링 프로덕션 : Seussical the Musical, Kids!

 

Hamin Lee
Junior School Music Teacher

 

두 손을 비벼보고, 깍지를 꼈다가 풀었다가, 손톱을 후벼 파기도 했다가 몸을 일으켰다. 바닥을 바라보며 서성거리며 닫힌 문을 힐끗 보았다. 나는 Lower 주니어 스쿨 건물 3층 복도에 서 있다. 오늘이 그 날! 바로 JS 프로덕션을 위한 오디션이 있는 날이다! 오디션을 위해 노래를 연습하고 독백 대사를 준비했고, 해야 할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왜 이렇게 긴장될까? 심장이 계속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와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마치 막 마라톤 경기를 뛴 것만 같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자리에 앉아 가만히 내 차례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움직여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것 같다. 자리에 앉으려던 그때, 음악실 문이 열리며, Ms. Lee 선생님이 나오셨다. “다음 차례! 준비됐나요?”

12월의 방학 직전, 주니어 스쿨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마지막 주를 보냈습니다. JS 봄 프로덕션을 위한 오디션이 열렸고, 학생들은 이를 위해 작품 속 노래 16마디와 독백 대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학생들은 여러 선생님들 앞에서 준비한 노래와 대사를 선보였습니다. 댄스팀으로 공연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댄스 오디션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배역과 댄스 크루, 배우 앙상블 선발을 위한 오디션에 총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주니어스쿨은 다가오는 봄에 “Seussical the Musical, Kids!”라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상상력, 우정, 믿음,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전하려 합니다. 어느 날, 주인공인 코끼리 Horton(홀튼)은 Whos(누구 마을) 이라 불리는 작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먼지 티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Horton이 친구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알리려 하자 주변의 누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심지어 그를 미친 걸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The Cat in the Hat(빨간 모자 고양이)은 Horton이 온갖 조롱과 도전에 맞서 Whos 들을 위험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여정을 이야기해줍니다. Horton은 비록 주변의 비웃음과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그의 듬직한 친구인 Gertrude McFuzz은 결코 그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습니다. 또한 Horton은 무책임한 어미 새 Mayzie(메이지)가 버린 알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의 주장과 행동에 대한 대가로 법정에 서게 되고, 본인의 신념을 위해 싸우지 않으면 정신병원으로 갈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Horton은 어떻게 될까요? 그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 Horton의 바램처럼 Whos와 알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JS 프로덕션의 흥미진진한 “Seussical the Musical, Kids!” 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3월 말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