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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owering women

2020 JIBS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공모전 수상

어느날 저희 반에서 한 공모전의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항상 참가하고 싶었던 주제의 공모전이었기에 관심이 갔지만 막상 도전해볼 용기가 나지 않는 영상 공모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는 꼭 포기하지 말고 진행해 보자고 결심하며 친구 셋이서 공모전에 나가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모전의 영상 제출일은 딱 일주일 후의 금요일이었습니다. 기숙사생인 저희는 영상 촬영을 위해 캠퍼스 밖으로 나가야 했고 그 주말만이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외출을 한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스토리 기획과 구성은 딱 하루 저녁인 토요일에 진행해야 했기에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고등학생인 우리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일까’를 계속해서 고민한 끝에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흥겨운 노래를 기반으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틀 안에 기획, 연출, 연기,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소화 하기엔 꽤나 벅찬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의 제작 의도에 따라 제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야 하는 구성이었기에  하루라는 시간 안에 완벽히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크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미리 가기로 했던 장소가 문을 닫는 등의 변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셋은 한 팀으로 이루고자하는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고픈 열정으로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한꺼번에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큰 배움을 얻었고 이는 앞으로 저희에게 더 큰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상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고 동시에 우리의 가치관도 긍적적으로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힘을 합침으로써 우리는 그 시너지가 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믿고 지지해 주는 좋은 파트너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행한 모든 도전에는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서 우리 역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힘든 역경 또한 우리의 피와 살이 될 것이고, 실패도 또 다른 배움으로 돌아온다고 믿으며  끝없이 도전하는 우리가 될 것 입니다.

 

Rachel Ayun Woo, Geo Suh, Yoonseo Heo (G10)